광주신세계 확장·이전 사업, 첫 관문서 일단 ‘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신세계가 추진해 온 백화점 확장·이전사업이 13일 열린 광주시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제동이 걸렸다.
공동위원회는 광주신세계 측이 제안한 군분2로60번길(소로2-33호선) 백화점 부지 편입 및 선형 변경 문제와 함께 지난 3월 도시계획위원회가 도시계획입안 조건부로 내건 9개 사안의 조치계획 등이 담긴 '백화점 확장·이전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해 심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신세계측 보완 계획 받는대로 재검토 거쳐 공동위에 재심의 상정
광주신세계가 추진해 온 백화점 확장·이전사업이 13일 열린 광주시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제동이 걸렸다. 공동위원회는 지하차도 기부채납, 공공보행통로 상시개방 등 7개 사안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재심의를 의결했다.
광주시 공동위원회는 이날 오후 시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광주신세계 확장 이전안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심의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공동위원회는 광주신세계 측이 제안한 군분2로60번길(소로2-33호선) 백화점 부지 편입 및 선형 변경 문제와 함께 지난 3월 도시계획위원회가 도시계획입안 조건부로 내건 9개 사안의 조치계획 등이 담긴 ‘백화점 확장·이전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해 심의했다.
공동위원회는 이날 심의를 거쳐 7가지 보완의견과 함께 재심의를 의결했다.
공동위원회는 ▲사업지 주변 차로셋백(건축선 후퇴)·보도 등 도로시설물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할 것 ▲소로2-33호선은 3차로 이상으로 건설하는 등 도로 폭을 확대할 것 ▲신설될 지하차도는 사업비와 관계없이 신세계가 설치해 기부채납할 것 등을 재심 사유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옥상정원은 공공 공간으로서 지상에서 자유롭게 보행진입이 가능토록 할 것 ▲외부 주차장 추가 확보 방안을 검토할 것 ▲공공보행통로를 결정도면에 표시하고 상시개방 등 운영 방안을 지구단위계획조서 및 시행지침에 반영할 것 ▲관련 도면을 상세하게 작성해서 제시할 것도 요구했다.
광주시는 공동위원회 보완 의견에 대한 신세계 측의 조치사항을 받는대로 재검토를 거쳐 공동위원회 재심의를 상정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사업비 9000억원을 들여 현재 백화점 옆 이마트 부지와 주차장을 합친 부지에 프리미엄급 백화점인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내년 착공해 오는 2027년 말 완공이 목표다.
광주 홍행기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수홍母 “김다예가 가스라이팅”…父 “여자 좋아해 비자금 만든 것”
- 이재은 “父 빚 갚으려 노출 연기… 결혼 후 母와 7년 절연”
- “의자를 변기로 착각”…술집에서 바지 내린 여성 처벌은
- 손석희, JTBC 퇴사했다 “후배들에게 인사도 안 해”
- “귀찮아서”…남성 10명 중 4명 용변 보고 손 안 씻어
- KBS 아나운서♥기상캐스터 부부 탄생 “4년 연애”
- “사실은 7년째 별거”…유명 배우 아내 ‘충격 고백’
- “10대 청소년도 공개처형”…지켜보던 北주민 실신했다
- 윤석화 맞아? 충격 근황 “앞니 4개 잃고 체중 36㎏”
- 카페로 돌진한 포르쉐… “차가 급발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