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돌봄·복지서비스 똑똑해진다…네이버클라우드와 맞손

임충식 기자 2023. 10. 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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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대표이사 김유원)와 손잡고 맞춤형 돌봄·복지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이 전주시 보건·복지 분야에 활용되면 향후 위기가구 발굴에도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AI)기술 기반 시범·확산 사업 발굴 등 같이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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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분야 클로바 케어콜 활용 정서적 지원사업 협력키로
전북 전주시와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가 13일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돌봄·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주시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대표이사 김유원)와 손잡고 맞춤형 돌봄·복지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13일 전주시청 3층 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기술 연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복지사각지대 노인 등에 대한 정서적 지원 사업(클로바 케어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사업·확산사업 발굴 및 도입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와 적용 사례 교육 및 자문 구성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전주시가 국가공모에 선정된 ‘2023년 진북동 치매안심 디지털타운 조성사업’과 ‘2024년 스마트 경로당 사업’ 등에도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사용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만든 클로바 케어콜은 대상자와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건강과 식사, 수면, 운동 등을 AI가 분석 및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또 대상자와 과거에 나눴던 대화들을 기억해 맞춤형 대화는 물론, 정서적인 공감까지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이 전주시 보건·복지 분야에 활용되면 향후 위기가구 발굴에도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AI)기술 기반 시범·확산 사업 발굴 등 같이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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