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애는 불가항력' 조보아, '로코 여신' 재입증 "촬영 내내 행복"

장진리 기자 2023. 10. 13. 1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조보아가 '이 연애는 불가항력'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12일 종영한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극본 노지설, 연출 남기훈)에서 조보아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불가항력의 매력을 지닌 온주 시청 공무원 홍조와 애틋한 서사를 담은 무녀 앵초로 분해 1인 2역의 폭넓은 연기를 펼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조보아. 제공| 키이스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조보아가 '이 연애는 불가항력'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12일 종영한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극본 노지설, 연출 남기훈)에서 조보아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불가항력의 매력을 지닌 온주 시청 공무원 홍조와 애틋한 서사를 담은 무녀 앵초로 분해 1인 2역의 폭넓은 연기를 펼쳤다.

조보아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매회 레전드 장면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특히 로맨틱 코미디, 스릴러, 사극 장르까지 모두 소화하며 '넘사벽 로코 여신'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종영을 앞두고는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이 발표한 출연자 종합 화제성에서 2위 자리에 오르며 안방 주연의 위엄을 과시했다.

당차고 밝은 홍조 역으로 '로코 여신'의 진가를 제 입증한 그는 "홍조의 매사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평소 제가 갖고 있는 성향과 많이 겹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인간 조보아가 가지고 있는 소소하고 특별한 특징들을 홍조에 많이 스며들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그런 부분을 시청자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1인 2역에 대해서는 "앵초의 서사가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매우 큰 키포인트가 될 거라고 생각해 촬영할 때도 인물이 처해진 상황과 애절하고 슬픈 그 감정에 집중했는데, 전생 장면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뿌듯하다"라고 했다.

로운과 절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로맨스 연기를 펼쳤던 조보아는 "로운은 열정도 욕심도 많고, 본인의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에 있어 굉장히 노력하는 배우다. 대화를 통해 다양하면서도 재미있는 호흡을 만들어 나가 촬영하는 내내 즐거웠다. 현장에서 매 신마다 서로 준비한 것들을 공유하고 소통했던 것이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낸 거 같다. 이번 작품을 함께하면서 동료로서 많은 걸 배웠다"라고 밝혔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을 떠나보내는 그는 "아쉬움도 많이 남고 시원섭섭하다. 홍조는 외로움 속에서 씩씩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희망적이고 밝은 아이라 많이 애착이 간다. 오히려 제가 그 활기찬 기운을 많이 받아 연기하면서도 참 많이 즐거웠다"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을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비록 홍조로서는 마지막 인사를 드리지만 또 다른 작품에서 다른 캐릭터를 만나 시청자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라고 했다.

조보아는 넷플릭스 새 멜로드라마 '탄금'과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밖은 유럽'으로 활약을 이어간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