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글로벌, 로봇 부문 '2023 4IR Awards' 수상

이두리 기자 2023. 10. 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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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식 타스글로벌 대표(사진 오른쪽)가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의 '2023 제7회 4IR 어워즈(4th Industrial Revolution Awards)'에서 '선박 청소 로봇'으로 '로봇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진상현 머니투데이 상무와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타스글로벌 관계자는 "2022년 국제해사기구(IMO) 산하 세계산업연맹(GIA) 의장으로 선출돼 선체부착생물 처리 관련 기준을 선도 중인 회사"라며 "아시아 최초로 '국제 항로 운항 선박의 생물오염 관리와 가이드라이드 이행 협약'에 가입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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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2023 4IR 어워즈/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김유식 타스글로벌 대표(사진 오른쪽)가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의 '2023 제7회 4IR 어워즈(4th Industrial Revolution Awards)'에서 '선박 청소 로봇'으로 '로봇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진상현 머니투데이 상무와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선체부착생물 처리 로봇 개발사 타스글로벌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체 부착물 제거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수중에서 선박을 청소할 수 있는 로봇을 상용화한 건 이 회사가 유일하다. 로봇에는 센서 및 전방위에 부착된 8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딥러닝으로 선체 구조를 분석 후 로봇이 수중 자율 운항하며 작업을 수행하는데, 본체가 200Kg에 달해도 양성 부력을 유지하면서 부드럽게 가동되는 게 특징이다. 미생물과 마이크로 입자까지 정제할 수 있는 기술력 때문에 전 세계 대형 선사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타스글로벌 관계자는 "2022년 국제해사기구(IMO) 산하 세계산업연맹(GIA) 의장으로 선출돼 선체부착생물 처리 관련 기준을 선도 중인 회사"라며 "아시아 최초로 '국제 항로 운항 선박의 생물오염 관리와 가이드라이드 이행 협약'에 가입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한 상태로 유럽과 중동, 남미 지역 시장도 개척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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