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김현우, 체급 올리고도 금메달…AG 아쉬움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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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간판 김현우가 13일 전남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82㎏급에서 우승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레슬링 간판 김현우가 13일 전남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82㎏급에서 우승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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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간판 김현우가 13일 전남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82㎏급에서 우승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레슬링협회 제공]
레슬링 간판 김현우가 13일 전남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82㎏급에서 우승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레슬링협회 제공]
한국 레슬링의 간판 김현우(34·삼성생명)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현우는 13일 전남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82㎏급 결승에서 강보성(창원시청)을 2-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김현우의 체급은 77㎏급이지만 이번 대회에선 체급을 올려서 출전했다.
레슬링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경기가 끝난 지 열흘도 되지 않아 다시 혹독한 체중 감량을 하기 버거웠을 것"이라며 "자신의 체급이 아닌데도 월등한 기량으로 우승했다"고 설명했다.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현우는 지난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그레코로만형 77㎏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류루이에게 3-5로 석패하며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당시 김현우는 지난 5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다친 늑골 통증으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김현우는 여전히 늑골 통증을 안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아시안게임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씻어냈다.
김인섭 삼성생명 코치는 "(김)현우는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모든 힘을 짜내 경기를 펼쳤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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