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등산 개발사업에 신세계그룹 '단독 응모'…'그랜드 스타필드'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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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동안 표류하던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제3자 공모에 복합쇼핑몰인 '그랜드 스타필드'를 제안한 신세계그룹이 단독 응모했다.
13일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마감한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제3자 공모에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단독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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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4일 평가심의위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8년 동안 표류하던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제3자 공모에 복합쇼핑몰인 '그랜드 스타필드'를 제안한 신세계그룹이 단독 응모했다.
13일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마감한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제3자 공모에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단독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당초 '유통 빅 3'인 롯데와 현대백화점 등의 참여도 예상됐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이들 기업들이 참여를 포기하면서 신세계그룹만 단독으로 참여하게 됐다.
광주시는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제3자 공모'에 신세계프라퍼티가 단독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달 24일 광주도시공사에서 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의를 한다.
평가 결과 850점 이상일 경우 오는 26일 신세계프라퍼티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60일 간의 협상 기간을 거쳐 올해 안에 민간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신세계프라퍼티가 어등산에 1조 3천억원을 투자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스타필드를 건립하겠다는 사업계획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광주시는 최초 투자 의향 기업에 대해 적정성을 검토한 후 다른 사업자에게도 사업 제안 기회를 주고 평가해 우수한 개발자를 선정하는 제3자 공모 방식을 채택했다.
광주시는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제3자 공모하면서 상가 시설 면적을 11만 6000㎡(3만 5000평) 이하로 조성하도록 하고, 휴양·문화시설 등을 18만㎡ 이상 조성하는 한편 270실 이상 숙박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또 사업 이행을 담보하기 위한 협약이행보증금은 토지·상가 비용을 제외한 총 사업비의 10%로 정했다.
어등산 개발 사업은 45년 간 군부대 포 사격장으로 사용돼 황폐해진 어등산 일대 41만7천500㎡ 부지를 관광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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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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