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믹 지하드 "요르단강 서안으로 전선 확대"

팔레스타인의 또 다른 무장세력인 이슬라믹 지하드가 곧 요르단강 서안으로 전선을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시사지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이슬라믹 지하드의 군사조직인 알-쿠드스 여단의 대변인 아부 함자는 이번 전쟁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국한하지 않고 요르단강 서안으로 곧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함자 대변인은 지난 7일 하마스가 전개했던 '알아크사 홍수 작전' 지역에 서안지구를 공식적으로 넣는다고 선언하면서 이곳 전역에서 곧 전투가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슬라믹 지하드는 팔레스타인에서 하마스에 이어 2번째로 큰 무장세력으로 서로 군사적으로 연대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지역인 서안지구는 1967년 이후 이스라엘군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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