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 시즌2’ 2회 공개, 로튼토마토 팝콘지수 94% “슈퍼히어로TV의 마스터 클래스” 극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로키 시즌2’가 13일 2회를 공개한 가운데 전 세계 마블팬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세계적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평론가들의 신선도 지수는 83%, 관객들의 팝콘 지수는 무려 94%에 달한다.
지난 1회에서는 반복되는 타임슬립을 거듭하던 '로키'(톰 히들스턴)가 괴짜스러운 TVA(시간선을 관리하는 시간변동 관리국) 천재 기술자 'OB'(키 호이 콴)를 만나게 되고, 그가 제시한 해결책인 시간 직조기를 통해 뒤엉킨 시간 흐름 속에 머물게 된 '로키'를 구하기 위한 미션이 그려지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오늘 공개된 2회는 실비(소피아 디 마티노)를 찾는 로키와 모비우스(오웰 윌슨)의 여정으로 시작한다. 이들은 1977년 런던에서 배우 브래드로 살아가고 있는 TVA요원 X-5(라파엘 카살)를 찾아간다. 그가 실비의 위치를 알고 있기 때문. 도망가는 X-5를 분신술로 잡아낸 로키는 TVA로 돌아와 X-5를 심문하는데, 이를 통해 실비가 1982년 한적한 마을에서 맥도날드 직원으로 일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실비는 X-5를 통해 독스(케이트 디키) 장군이 신생 분기를 모두 폭파시켜 수많은 사람을 죽게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다시 한번 로키의 손을 잡는다.
2회가 공개되자마자 미국에선 호평이 잇따랐다. 미국 시청자들은 “슈퍼히어로 TV의 마스터 클래스”, “놀라운 스토리텔링”, “마블의 쇼는 매번 이런 것이 필요하다. 대단하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로키가 다시 힘을 합치게 된 실비와 3회에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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