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미 빅터 차 CSIS 한국석좌 면담…한미일 협력 지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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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미국의 대표적 안보문제연구소인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전문가와 면담하고 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오늘(13일) 빅터 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와 라몬 파체코 파르도 킹스컬리지런던 교수를 면담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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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미국의 대표적 안보문제연구소인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전문가와 면담하고 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오늘(13일) 빅터 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와 라몬 파체코 파르도 킹스컬리지런던 교수를 면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한반도 문제, 역내와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박 장관은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이 핵을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되었을 뿐만 아니라 동맹의 범위도 산업, 과학기술, 경제안보, 문화 분야로 대폭 확대되었다"며 "한미일 정상은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통해 3국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증대된 위상과 역량을 바탕으로 역내와 국제 현안에 대한 역할과 기여를 확대하고 G7, NATO 등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미 정부와 민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빅터 차 석좌와 파르도 교수는 "한미동맹의 활동 영역이 한반도를 넘어 인태지역과 글로벌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미 정책 공동체가 한미일 협력 강화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 증진을 위한 논의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CSIS는 미국 조지타운대학에 부설된 정책연구센터로, 국방과 안보 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해 미국의 대표적 대외정책 싱크탱크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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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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