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 LG전자와 맞손…물류로봇 사업 협력 확대

물류기업 로지스올그룹 계열사인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이 LG전자와 손잡고 물류로봇 사업 확대에 나선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LG전자와 물류로봇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LG전자의 물류로봇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전문 정보 및 인프라를 제공하기로 했다. 우선 경기 광주 로지스올 수도권센터에 도입된 오더피킹 자율주행로봇(AMR) 솔루션의 고도화를 협업한다. 오더피킹이란 발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각의 주문 단위별로 필요한 제품을 정확한 수량에 맞게끔 갖다 놓는 유통가공 방식을 말한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LG전자와 협업해 전문 물류로봇을 국내외 고객사 물류센터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류센터 내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확산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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