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국감서 'YTN 매각' 공방...野 "공공언론 지켜야" vs 與 "장악 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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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최근 마사회가 한전KDN과 공동으로 YTN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오늘(13일) 국감에서 마사회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취임 이후 YTN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으로서 공공언론을 지켜내는 역할을 해야 하지 않느냐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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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최근 마사회가 한전KDN과 공동으로 YTN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오늘(13일) 국감에서 마사회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취임 이후 YTN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으로서 공공언론을 지켜내는 역할을 해야 하지 않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소병훈 위원장도 마사회 살림살이가 어려워서 YTN 지분을 매각하는 건 아니지 않으냐며, 마사회 자체 판단이 아니란 건 삼척동자도 다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은 언론을 장악하려면 언론사의 정부 지분을 늘리지 않겠느냐며 장악할 의도가 없으니 지분을 파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같은 당 정희용 의원은 YTN 지분 소유가 마사회 정관상 목적에 해당하지 않고, 정부기관이 방송사 지분을 가진 것이 방송사에 영향을 미칠 고리가 된다며 팔아야 맞는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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