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월항농협 창립 51주년 기념 및 조합원 한마음 대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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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월항농협(조합장 강도수)이 창립 51주년을 맞아 '조합원 한마음 대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퓨전국악 밴드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 행사는 우수 원로조합원과 청년농업인, 협력업체 등에 대한 감사‧공로패 수여, 월항농협 51년 역사를 소개하는 동영상 시청,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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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농협’으로 성장·도약 다짐
경북 성주 월항농협(조합장 강도수)이 창립 51주년을 맞아 ‘조합원 한마음 대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월항농협은 13일 월항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창립 기념식과 한마음 대잔치를 동시에 진행했다.
퓨전국악 밴드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 행사는 우수 원로조합원과 청년농업인, 협력업체 등에 대한 감사‧공로패 수여, 월항농협 51년 역사를 소개하는 동영상 시청,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체육대회와 화합 마당에선 협동 제기차기, 지네발 경기, 경품 추첨, 조합원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등으로 조합원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조합원 김홍선씨(48‧월항면 안포리)는 “올해 참외농사를 마치고 조합원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하고 정을 나누니 정말 기분이 좋다”며 “조합원 실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농협 조합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활짝 웃었다.
이날 대구 칠곡농협(조합장 배상균)은 월항농협에 도농상생자금 10억원을 전달하며 ‘협동조합간 협동’을 실천했다.
기념행사엔 이병환 성주군수,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도‧군의회 의원, 성영근(영천농협 조합장), 송영조(부산 금정농협 조합장), 황성보(경남 동창원농협 조합장), 김성범(제주 중문농협 조합장), 최성환(부경원예농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 이도길(경산 용성농협 조합장) 농민신문사 이사, 이승걸(북부산농협 조합장) 농민신문사 감사, 농협 조합장 등 내빈과 조합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군수는 축사에서 “성주참외 역사와 함께한 월항농협은 참외 유통과 수출을 선도하는 작지만 강한농협으로 성장했다”면서 “농협과 협력해 농가 소득증대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월항농협의 사업 추진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월항농협은 이날 소형자동자, 냉장고, 대형 TV 등 푸짐한 경품으로 1000여명 조합원에게 행복을 선물했다.
강도수 조합장은 “지난 반세기 조합원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작지만 강한 농협으로 성장했고, 특히 참외 한품목으로 판매사업 500억원을 달성했다”면서 “농산물 유통과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조합원 소득증대와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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