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 귀환한 'CF퀸'…이효리,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앰버서더도 꿰찼다

양유진 기자 2023. 10. 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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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상업 광고계에 돌아왔다. 이효리가 상업 광고에 출연하는 건 무려 10년 만이다.

13일 LF는 이효리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가수 이효리 / 리복

2000년대 각종 광고를 꿰차며 명실공히 'CF퀸'으로 불렸던 이효리는 2011년 유기동물 보호 운동에 동참하며 채식주의를 시작했다. 이후 채식을 거스르는 상업 광고를 찍을 수 없다며 상업 광고 은퇴를 공표했다.

"피자, 치킨, 라면, 가죽 소재 의류 광고도 엄밀히 하면 할 수 없다. 화장품도 동물 실험을 한다면 안 된다"고 밝힌 이효리였다.

그러던 이효리는 지난 7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고 다시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쳐 다양한 브랜드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았고, 최근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과 손잡고 본격적인 상업 광고 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이효리는 12일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했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기보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후디에 반바지'처럼 자신만의 밸런스를 찾아가겠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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