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교수 친오빠, 경찰父 닮아 공부 잘해...난 사회성만 좋았다" ('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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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이 6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1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선 '장영란 친정에 대하여 (경찰아빠,교수님오빠,방송최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명절을 맞아 친정에 간 장영란이 어머니, 오빠와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가 안치된 추모공원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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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6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1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선 ’장영란 친정에 대하여 (경찰아빠,교수님오빠,방송최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명절을 맞아 친정에 간 장영란이 어머니, 오빠와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가 안치된 추모공원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장영란은 친오빠를 공개하며 “친오빠가 김구라 오빠인지 아는데 저희 친오빠는 버젓이 있다. 우리 오빠는 저랑 다르게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정말 잘했다. 공부하는 게 재능인 사람이어서 지금 교수님으로 계시다. 항상 우리 집에서 자랑스러운 오빠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근데 의외로 방송에서 이야기를 안 했다. 근데 사람들이 놀랠까봐”라고 웃으며 “아빠가 공부를 잘했다. 오빠가 아빠 머리를 많이 닮았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공부 못 했나?”라는 질문에 장영란의 어머니는 “중간은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영란은 “사회성만 좋고 머릿속에 ‘연예인이 어떻게 돼야 하나’ 그거에 대해서만 꽂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 6년 전 췌장암 투병 끝에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장영란은 “아버지가 경찰공무원이셔서 업적을 좀 남기셨다”라며 아버지가 받은 훈장을 공개하기도. 또 아버지가 남긴 일기들을 아직 보지 못했다며 “자신이 없어서 못 봤다. 아버지는 저에 대해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셨다”라며 아버지가 남긴 흔적을 보며 결국 눈물을 왈칵 터트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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