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제주 밀입국, 무단이탈자 숨바꼭질.. 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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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해상 / 지난 3일지난 3일 새벽, 정체를 알 수 없는 배 한 척의 접근이 포착됩니다.
이 배에선 중국인 22명이 밀입국을 시도했고 추적 끝에 모두 붙잡혔습니다.
제주항 / 지난 2월지난 2월에는 제주에서 화물차에 숨어 무단이탈을 시도한 태국인 11명이 해경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제주에서 최근 6년 동안 무단이탈을 시도하다 붙잡힌 인원은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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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해상 / 지난 3일
지난 3일 새벽, 정체를 알 수 없는 배 한 척의 접근이 포착됩니다.
이 배에선 중국인 22명이 밀입국을 시도했고 추적 끝에 모두 붙잡혔습니다.
제주항 / 지난 2월
지난 2월에는 제주에서 화물차에 숨어 무단이탈을 시도한 태국인 11명이 해경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밀입국-무단이탈자와 해경의 숨바꼭질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항 / 어제 오후
제주항에 들어서는 화물차를 해경이 막아 세웁니다.
화물칸으로 직접 들어가더니 샅샅이 안을 살펴봅니다.
부두 안으로 들어와도 끝이 아닙니다.
배에 실리기 직전까지 해양관리단의 엑스레이 장비를 통해 차량 내부 숨은 사람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배 한 척 당 검사 차량만 300대에 달합니다.
이효형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밀입국과 무단이탈 시도가 잇따르면서 제주에서도 해경을 비롯한 유관기관의 대응이 강화됩니다"
우선 오는 20일까지 평소보다 3배 넘는 인원이 투입돼 취약 항포구 점검이 이뤄집니다.
또 국정원, 출입국외국인청 등과 함께 무단이탈자 불시 점검도 진행합니다.
강길수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외사계장
"외국인들이 도외로 불법 이탈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공고히 해서 여객선에 선적되는 차량, 그리고 컨테이너 등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점검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입니다"
제주에서 최근 6년 동안 무단이탈을 시도하다 붙잡힌 인원은 40명.
해경은 안전망 강화를 위한 철저한 신고 등 주민들의 협력도 당부했습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 화면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보령해양경찰서)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강명철 (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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