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장 "홍범도 장군 등 흉상 육사에 두는 게 좋아...본받아야 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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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은 육군사관학교에 있는 홍범도 장군 등 독립군과 광복군 흉상 이전 논란과 관련해 육사에 그대로 두는 게 좋다는 게 개인적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육사에 홍범도 장군을 비롯해 독립군과 관련한 다섯 분을 모신 것은 군인 정신이나 군 지도자를 양성하는 사람들이 본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취지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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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은 육군사관학교에 있는 홍범도 장군 등 독립군과 광복군 흉상 이전 논란과 관련해 육사에 그대로 두는 게 좋다는 게 개인적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관장은 국가보훈부와 독립기념관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소속 백혜련 정무위원장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육사에 홍범도 장군을 비롯해 독립군과 관련한 다섯 분을 모신 것은 군인 정신이나 군 지도자를 양성하는 사람들이 본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취지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관장은 또 육사나 국방부에서 흉상 이전과 관련한 요청이 온 적 없다며 요청이 있으면 어떻게 모실지 내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요청이 오면 홍범도 장군이 독립유공자로서 최대한 예우를 받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단국대 사학과 교수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백범 김구기념관 백범학술원 원장 등을 지낸 한 관장은 지난 정부 시절인 2021년 제12대 독립기념관장에 취임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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