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행복버스 김천 감문농협 찾아 의료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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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오지에 최고 수준 의료진이 찾아와 진료해 주니 정말 좋네요."
'농업인행복버스'가 13일 경북 김천 감문농협(조합장 신형철)을 찾아 어르신 150여명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복버스는 경북대병원과 김천의료원이 합동으로 20여명의 양·한방 전문 의료진을 투입해 진료에 나섰고, 무료 검안과 함께 돋보기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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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오지에 최고 수준 의료진이 찾아와 진료해 주니 정말 좋네요.”
‘농업인행복버스’가 13일 경북 김천 감문농협(조합장 신형철)을 찾아 어르신 150여명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농업인 대상 의료‧복지 서비스다.
이날 행복버스는 경북대병원과 김천의료원이 합동으로 20여명의 양·한방 전문 의료진을 투입해 진료에 나섰고, 무료 검안과 함께 돋보기를 증정했다. 특히 혈액‧혈압검사로 예진한 후 내과, 안과, 정형외과, 치과 전문의들이 세심하게 농업인을 진료했다.
김양정 어르신(81‧감문면 광덕리)은 “허리가 아파서 왔는데, 검사후 심각한 병이 아니라고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니 마음이 놓인다. 약 처방까지 한번에 이뤄져 정말 편하다”고 말했다.
백영숙 할머니(70‧감문면 양천리)는 “검사 결과 골다공증 증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안약도 처방받았다”면서 “건강을 챙길 좋은 기회였다”며 만족해했다.
이날 농업인행복버스 행사에는 농식품부에서 의료진과 봉사자를 위해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감문농협은 차량 4대를 대여해 어르신 진료를 도왔고, 농가주부모임(회장 최경렬) 회원들은 간식 제공과 함께 접수를 도왔다.
신형철 조합장은 “의료 사각지대인 농촌에 최고 수준의 의료진이 찾아와 다양한 과목을 진료해 어르신들이 크게 만족해한다"며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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