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로 주인 바뀐 KFC, 가맹사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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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200여 개 점포를 직영으로만 운영 중인 치킨 전문 브랜드 KFC가 가맹사업에 뛰어든다.
이런 결정은 가맹사업으로 점포 수를 늘려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KFC는 국내 퀵서비스레스토랑(QSR)업계에서 점포 수가 적은 편에 속한다.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직영점 위주로 운영하면 임대료,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를 절감하기 힘들다"며 "가맹사업을 시작하면 점포 확장 속도를 급속도로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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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200여 개 점포를 직영으로만 운영 중인 치킨 전문 브랜드 KFC가 가맹사업에 뛰어든다. 내년 한국 진출 40주년을 앞두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KFC는 4분기에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내년 상반기에 가맹 1호점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3일 발표했다. KFC를 550억원에 지난 1월 인수한 사모펀드 오케스트라PE는 인수 직후 “가맹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런 결정은 가맹사업으로 점포 수를 늘려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KFC는 국내 퀵서비스레스토랑(QSR)업계에서 점포 수가 적은 편에 속한다. 가맹점 비중이 높은 맘스터치와 롯데리아의 점포 수는 각각 1400여 개, 1300여 개에 달한다.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직영점 위주로 운영하면 임대료,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를 절감하기 힘들다”며 “가맹사업을 시작하면 점포 확장 속도를 급속도로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가맹점주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매장도 선보인다. KFC는 기존 매장보다 규모가 작은 ‘스몰박스’ 매장을 9월 서울지하철 6호선 상수역 인근에 오픈했다. 상수역점을 시작으로 올해 서울교대S점과 신금호역S점도 문을 열 예정이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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