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 동향] 외국인, 삼성전자 팔고 SK하이닉스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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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둘째 주(10월 10~13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를 팔고 SK하이닉스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10~13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1364억57만 원)로 집계됐다(10월 13일 오후 3시 45분 기준). 2~4위는 기아, 포스코DX, 한미반도체, 한국항공우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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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둘째 주(10월 10~13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를 팔고 SK하이닉스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를 대거 사들였다. 삼성전자는 10월 11일 올해 첫 조 단위 영업이익을 기록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이 3분기 호실적을 쓴 삼성전자를 처분하고 SK하이닉스를 많이 산 이유에 대해 인공지능(AI) 관련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수주 상황이 아직 반전에 필요한 유의미한 모멘텀을 만들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순매도 1~5위 종목
기관의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4965억8332만 원)였다. LG에너지솔루션(1591억497만 원), 삼성SDI(1083억2449만 원), LG화학(805억5934만 원), SK하이닉스(685억3218만 원)가 뒤를 이었다. 기관이 가장 많이 매도한 5개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 POSCO홀딩스, 알테오젠, 호텔신라, 유한양행이었다.
기관 순매수·순매도 1~5위 종목
개인 순매수·순매도 1~5위 종목
이슬아 기자 is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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