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측 법률대리인, 'SM 시세조종 의혹' 전면 부인 "구속영장 청구 유감"

오지원 2023. 10. 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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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시세 조종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카카오 측이 임원진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유감을 표했다.

카카오의 법률대리인은 오늘(13일) YTN에 "하이브와의 SM 경영권 인수 경쟁 과정에서 지분 확보를 위한 합법적인 장내 주식 매수였고 시세 조종을 한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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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시세 조종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카카오 측이 임원진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유감을 표했다.

카카오의 법률대리인은 오늘(13일) YTN에 "하이브와의 SM 경영권 인수 경쟁 과정에서 지분 확보를 위한 합법적인 장내 주식 매수였고 시세 조종을 한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어 "하이브나 SM 소액주주 등 어떤 이해 관계자들에게도 피해를 준 바 없음에도 구속영장까지 청구한 것은 유감"이라며 "영장 혐의 사실 관련해서 법정에서 충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SM 경영권 인수전이 펼쳐지던 과정에서 카카오가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의 주식 시세를 조종했다는 의혹이 지난 4월 제기됐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카카오, SM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조사를 벌여왔다.

이날 금감원 특사경은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 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남부지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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