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대대적 인적 쇄신… “품질 향상에 역량 집중”

박세준 2023. 10. 13.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른바 '철근 누락' 사태로 논란에 휩싸인 GS건설이 예년보다 한 달 앞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GS건설은 13일 전년 대비 3배에 달하는 17명의 신임 상무를 선임하고, 20여명의 기존 본부장급 조직장들을 교체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과 인사를 발표했다.

GS건설은 이번 인사에서 업무성과, 역량 및 조직기여도 등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합적인 인물 리뷰 과정을 통해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재 기용의 뜻을 명확히 했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철근 누락’ 사태로 논란에 휩싸인 GS건설이 예년보다 한 달 앞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본부장을 대거 교체하고 40대 임원을 전진 배치하는 등 인적 쇄신도 이뤄졌다.  

GS건설은 13일 전년 대비 3배에 달하는 17명의 신임 상무를 선임하고, 20여명의 기존 본부장급 조직장들을 교체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과 인사를 발표했다.

신임 상무 17명 중 유영민 경영전략그룹장, 김응재 호주인프라수행담당, 기노현 Prefab사업그룹장, 김병수 주택영업2담당 등 4명은 40대 임원이다. 내부 승진과 외부 영입을 통해 젊은 임원으로 과감한 세대교체 기틀을 조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건설은 그동안 6개 부문, 9개 본부 체제로 분리돼 있던 사업조직과 수행조직을 통합해 10개 본부로 재편했다. 이슈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로 정비하는 차원이다.

아울러 건설업의 근간이 되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대거 임원으로 선임해 품질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이번 인사에서 업무성과, 역량 및 조직기여도 등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합적인 인물 리뷰 과정을 통해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재 기용의 뜻을 명확히 했다고 강조했다. 엄선된 조직 리더들의 자율책임 경영을 기반으로 조직과 성과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미다.

GS건설 관계자는 “인적 쇄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전사적 품질 향상을 통해 보다 안정화된 국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 ◆상무 선임 △Global Engineering그룹장 김재범 △플랜트공사담당 조창익 △호주Proposal담당 겸 호주Proposal팀장 김진헌 △베트남신사업그룹장 이상도 △신사업기획담당 이정환 △인프라싱가포르·베트남수행담당 겸 TEL T301 PD/ CM 김주열 △건축공사2담당 김희재 △Prefab사업그룹장 기노현 △구매담당 성낙현 △금융담당 강영주 △건축공사1담당 박남태 △경영전략그룹장 겸 경영전략팀장 유영민 △주택영업2담당 겸 주택영업2팀장 김병수 △인프라수행그룹장 장대은 △호주인프라수행담당 김응재 △자이C&A 기전설계담당 정연황 △자이C&A 건축1담당 겸 베트남담당 남현기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