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이·팔 전쟁] 지상전 초읽기…민간인 대피 '마지막 단추' 끼우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내 전면전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된다. 이스라엘과 최대 우군 미국의 행보에서 가자지구 내 하마스 근거지에 대한 지상군 투입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마스 해체를 위한 이스라엘의 총공세는 역내 긴장을 급격히 높여 이스라엘과 아랍권의 제5차 중동전쟁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3119800009
■ 尹대통령 "선거결과서 교훈 찾아 지혜롭게 변화 추진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에 대해 "선거 결과에서 교훈을 찾아 차분하고 지혜롭게 변화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진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했다. 지난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처음 알려진 윤 대통령의 반응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3101500001
■ 이화영 두번째 구속 연장…법원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구속 기한이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다시 6개월 연장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13일 "증거인멸 염려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이 전 부지사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10월 14일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 등 뇌물 및 정치자금 3억여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3123852061
■ '선관위 해킹' 공방…"현대판 부정선거" vs "국정원 선거개입"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국정감사에서는 '선관위 투·개표 시스템' 보안 취약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여당은 국가정보원이 최근 발표한 '선관위 보안 컨설팅' 결과를 인용, 해킹에 따른 사전투표 조작 가능성을 우려하며 선관위의 부실 운영을 질타했다. 이날 선관위 국감장에는 여당 요구에 따라 '5부 요인'인 노태악 선관위원장도 이례적으로 출석했다. 몇몇 여당 의원들은 노 위원장에게 사퇴할 의사가 없냐고 묻기도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3096700001
■ 이순신 영정 작가 후손 '100원 동전' 저작권 소송 패소
100원 동전에 사용되는 이순신 장군의 표준영정 작가인 고(故) 장우성 화백의 후손이 한국은행을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소송 1심에서 패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16단독 조진용 판사는 13일 장 화백의 상속인 장모씨가 한국은행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장 화백은 1953년 충무공기념사업회 의뢰로 이순신 장군의 표준영정을 제작했고, 1975년에는 문화공보부 의뢰로 화폐 도안용 영정을 제작해 한국은행에 제공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3101900004
■ 미 소비자물가 발표에 원/달러 환율 11.5원↑…1,350원 마감
13일 원/달러 환율이 11원 넘게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1.5원 오른 1,350.0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전장보다 10.5원 오른 1,349.0원에 개장한 뒤 1,350원 부근에서 움직임을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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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 구속영장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임직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시세조종 관여 의혹이 제기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 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배 대표를 비롯해 카카오 투자전략실장과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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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식약처 국감서 '오염수 영향' 공방…마약류 대책도 요구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의 국내 영향을 두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다. 여당은 '가짜뉴스'에 따른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식약처가 앞장서야 한다고 요구했고, 야당은 정부가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비에 소홀했다고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한국이 일본산 수산물에서 방사능이 ㎏당 0.5베크렐(Bq) 이상 검출되면 추가 핵종 증명서를 요구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렇게 엄격한 나라가 있나"라고 오유경 식약처장에게 따져 물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3107300001
■ "아시안게임이 병역혜택 수단?"…국감서 '보충역 재검토' 주문
13일 병무청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보충역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여야 의원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보충역 제도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고 있는 데다, 병역자원 부족 문제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다. 보충역 제도는 현역병 입영 대상자 중 일정 요건을 갖춘 자들을 특정 분야의 전문 요원으로 군 복무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사회복무요원, 공중보건의사, 전문연구요원, 산업기능요원, 예술·체육요원 등이 보충역에 해당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3090600001
■ 경찰, '수원 전세사기' 의혹 임대인 부부 이어 아들도 출국금지
'수원 전세사기'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임대인 부부에 이어 그의 아들에 대해 서도 출국 금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사건 피고소인인 정모 씨 부부와 그의 아들을 사기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13일 낮 12시 기준 총 115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적시된 피해 액수는 160억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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