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배드민턴 2관왕' 안세영, 광고·방송 전부 거절...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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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음에도 자세를 낮추며 선수 생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세영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으며 또 다른 세상을 경험 중"이라며 "요즘 정말 많은 방송 출연, 인터뷰, 광고 요청을 받고 있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세영은 지난주 폐막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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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여자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음에도 자세를 낮추며 선수 생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세영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으며 또 다른 세상을 경험 중"이라며 "요즘 정말 많은 방송 출연, 인터뷰, 광고 요청을 받고 있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안세영은 "여러분이 아는 안세영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저 평범한 운동선수'라면서 "메달 하나로 특별한 연예인이 된 건 아니다. 오늘 하루 잘 이겨나가며 묵묵히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수 많은 선수와 똑같은 '선수 안세영'일 뿐"이라며 선수 생활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안세영은 지난주 폐막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특히 개인전 경기 도중 1세트 때 천위페이(중국)의 공격을 막아내다 오른쪽 무릎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기도 했다.
통증을 호소한 안세영은 어렵게 1세트를 따낸 뒤 2세트에서 고전하며 세트스코어 1-1을 허용했으나, 3세트에서 천위페이를 압도하며 금메달을 따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안세영은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뒤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무릎 근처 힘줄이 일부 찢어지는 진단을 받아 최대 5주 가량 회복 및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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