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 - 베스트셀러] 내년 경제전망이 궁금해···‘트렌드 코리아 2024’ 1위

최수문기자 기자 2023. 10. 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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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집계하는 10월 1주째(10월 4~10일) 베스트셀러에서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국내 경제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24'가 출간과 함께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예약판매부터 독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고, 4분기인 10월에 들어서면서 내년을 준비하는 독자의 관심이 두드러지면서 구매가 급증했다.

작년에 나왔던 '트렌드 코리아 2023'은 베스트셀러에 11주간 1위를 차지했는 데 2024년 버전도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할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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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교보문고가 집계하는 10월 1주째(10월 4~10일) 베스트셀러에서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국내 경제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24’가 출간과 함께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예약판매부터 독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고, 4분기인 10월에 들어서면서 내년을 준비하는 독자의 관심이 두드러지면서 구매가 급증했다.

구매 독자를 살펴보면 남성 독자이 여성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지만, 연령별로는 30대 여성 독자의 구매 비중이 15.9%로 가장 컸다. 30~40대 독자들이 주요 독자층으로 직장인들의 업무 계획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나왔던 ‘트렌드 코리아 2023’은 베스트셀러에 11주간 1위를 차지했는 데 2024년 버전도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할지 관심이다.

이와 더불어 송길영의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도 전주 대비 3계단이나 상승한 5위에 올랐다.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경제 전망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서 출간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1위였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한 계단 순위가 떨어져 2위에 그쳤다. 한편 양귀자의 ‘모순’은 유튜브에 의해 인생책으로 알려지면서 역주행해 첫 출간인 1998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소설 분야 1위(종합 22위)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최수문기자 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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