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국정원과 입장 차 커 보안 컨설팅 결과 따로 발표"

이준엽 2023. 10. 13.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관위 보안 컨설팅' 결과를 공동 수행기관인 국가정보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발표하지 않은 데 대해, 입장 차가 커서 보도자료 자체를 따로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선관위와 국정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7월부터 두 달 동안 합동으로 선관위 보안 실태를 점검했고, 국정원과 인터넷진흥원은 지난 10일 선관위 투·개표 관리 시스템이 언제든 해킹될 수 있는 상태라는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관위 보안 컨설팅' 결과를 공동 수행기관인 국가정보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발표하지 않은 데 대해, 입장 차가 커서 보도자료 자체를 따로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오늘(13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결과 합동 발표를 원칙으로 협의했지만, 최종적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보고서 초안 과정을 언급하며 국정원은 기술적 문제를 부각하려 했지만, 선관위는 부정선거 시비를 우려해 보안 관제시스템을 열어 놓고 점검했다는 부분을 반드시 담길 희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선관위와 국정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7월부터 두 달 동안 합동으로 선관위 보안 실태를 점검했고, 국정원과 인터넷진흥원은 지난 10일 선관위 투·개표 관리 시스템이 언제든 해킹될 수 있는 상태라는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