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강화' 골든스테이트와 LA 레이커스, 프리시즌 두 번째 맞대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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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맞붙었던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장소를 옮겨 다시 만난다.
14일(한국시각) 두 팀은 LA 레이커스의 홈구장인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프리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프리시즌 흐름이 좋은 두 팀의 맞대결은 14일 오전 11시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한편, 첫 경기를 패배했지만 이후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LA 레이커스는 3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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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지난 주말 맞붙었던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장소를 옮겨 다시 만난다.
14일(한국시각) 두 팀은 LA 레이커스의 홈구장인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프리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격돌 이후 첫 만남에서 설욕에 성공한 골든스테이트는 기세를 이어가길 원한다. LA 레이커스 역시 첫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브루클린과 새크라멘토를 차례로 제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자 한다. 프리시즌 흐름이 좋은 두 팀의 맞대결은 14일 오전 11시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골든스테이트는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18명의 선수를 기용하며 다양한 카드를 실험했다. 주전 포워드 드레이먼드 그린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는 동안 포인트가드인 크리스 폴이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고되었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스플래시 듀오' 스테픈 커리, 클레이 톰슨과 크리스 폴, 앤드루 위긴스, 케본 루니가 스타팅 멤버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에이스' 커리와 좋은 호흡을 뽐낸 크리스 폴은 약 12분 동안 6득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골든스테이트 데뷔전을 치렀다.
한편, 첫 경기를 패배했지만 이후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LA 레이커스는 3연승을 노린다. 크리스천 우드와 게이브 빈센트, 토린 프린스 등이 좋은 모습을 선보인 가운데 주전 포인트가드 디앤젤로 러셀의 활약이 돋보였다. 러셀은 프리시즌 3경기에서 평균 19.4분을 뛰며 16.7득점 6.3어시스트를 기록,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직전 경기 휴식을 취한 앤서니 데이비스와 르브론 제임스가 나선다면 더욱 파괴적인 화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LA 레이커스가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을까.
지난 만남에서 불발된 크리스 폴과 르브론 제임스의 '절친 맞대결'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LA 레이커스는 이 경기 이후 16일 월요일 아침 8시에 밀워키 벅스와 만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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