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문 경남대표단, NASA와 소통채널 확보·수산물 수출 확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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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들어 유럽에 이어 미국으로 두 번째 해외 방문에 나선 경남대표단이 사천 우주항공청 발족에 앞서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우주항공 분야의 협력을 위한 소통 채널을 확보했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청이 우주항공 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 모든 기능을 통합·관리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NASA와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소통 채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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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본부·고다드센터 방문 지속적인 협력관계 모색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는 400억 원대 투자 유치
민선 8기 들어 유럽에 이어 미국으로 두 번째 해외 방문에 나선 경남대표단이 사천 우주항공청 발족에 앞서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우주항공 분야의 협력을 위한 소통 채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경남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수산물 수출을 위한 시장 개척에도 성과를 올렸다.
박완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우주항공 국제협력 경남대표단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8박 10일간 미국 동부(워싱턴 D.C.와 메릴랜드주)에서 서부(캘리포니아주)까지 미국을 가로지른 해외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해외 출장을 통해 NASA, 메릴랜드주와 우주항공과 관련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우주항공산업, 투자유치와 관광 홍보, 기업 해외 진출에 대한 성공모델을 도정에 접목해 경남 경제가 도약하고 발전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NASA 본부를 방문해 메러디스 맥케이 부국장보를 만나 젊은 인재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중앙정부와의 연계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고다드우주비행센터도 방문했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청이 우주항공 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 모든 기능을 통합·관리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NASA와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소통 채널을 확보했다.
경남대표단은 친선 결연 32주년을 맞이한 메릴랜드주와도 우주항공산업 분야의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의 격년제 상호 교류 방문과 지역기업 간 상담회, 국제 공동 연구·개발 등 우주항공 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어 경남대표단은 재미-경남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해 해외동포 역량을 활용한 해외 자치단체와 재계, 학계 인사들과의 교류방안 모색 등 지역 산업의 전략적 발전 방안과 상호협력을 논의했다.
경남대표단은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해 투자 유치와 수출지원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제조업의 높은 집적률과 국책연구기관이 다수 소재한 경남의 투자유치 환경과 각종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며, 남해안의 해양관광과 5대 테마버스 투어 등 경남 여행과 관련된 콘텐츠를 홍보했다.
미국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보그워너그룹과 생산공장 증설을 위해 426억 원의 투자와 31명을 채용하기로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한 도내 기업 중 인팩그로벌, ㈜대영수산식품, 한울식품 등 10개 사가 540만 달러에 이르는 협약을 체결해 미국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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