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13명, 가자지구 공습으로 사망”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군의 가자 지구 공습으로 인해 이스라엘 인질 13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은 현지 시간 13일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포로 1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현지 매체인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도 하마스 성명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기습 공격 이후 가자 지구에 인질로 잡힌 이들 중 97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지난 7일 로켓포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도 침투해 주민들을 살해했습니다. 또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한 150명가량을 인질로 잡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로 끌고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