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단풍 구경 가야 되는데 돌풍·번개·우박…지나면 완연한 가을

손덕호 기자 2023. 10. 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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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4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일시적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동일한 지역에서도 강수 강도와 강수량 차이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주는 전국이 대체로 맑아 청명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으나, 19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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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중부지방 아침 기온 5도
계절이 완연한 가을로 접어든 12일 강원 설악산 국립공원 수렴동 계곡 인근의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다. 기상청은 이달 23일께 설악산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14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15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주말이 지나면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3일 늦은 새벽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동부와 강원 영서는 15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남권 북부와 경북권, 경남 북서내륙에도 14일 오후에 한때 비가 올 수 있다.

이번 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다. 일시적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동일한 지역에서도 강수 강도와 강수량 차이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낮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 서부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 5도, 강원 영서,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북 북부서해안은 5~40㎜, 강원 영동과 전북, 대구, 경북, 울릉도·독도는 5~20㎜다. 광주, 전남 북부, 경남 북서내륙은 5㎜ 안팎으로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설악산은 지난달 30일, 한라산은 지난 10일 단풍이 시작됐다. 웨더아이에 따르면 단풍 절정 시기는 오대산 오는 20일, 설악산 23일, 지리산 27일, 한라산 29일, 속리산 30일, 내장산 다음달 6일 등이다.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다음 주는 전국이 대체로 맑아 청명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으나, 19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17~18일과 21~22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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