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월대·현판 복원기념 '새길맞이' 행사…15일 개최

유동주 기자 2023. 10. 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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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15일 오후 5시 경복궁 광화문 앞 광장에서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번 행사를 '광화문 월대 새길맞이'라는 슬로건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본행사에선 '광화등' 점등식(월대와 현판 공개), 광화문 개문 의식, '새길맞이단'과 광화문 월대 행진 그리고 다양한 영상과 공연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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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오는 15일 오후 광화문 앞 광장에서 열리는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기념식’을 앞두고 13일 오후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광화문 월대·현판의 복원은 일제강점기 등 격동의 근현대사 속에서 철거와 훼손·이전 같은 숱한 수난을 겪은 경복궁, 광화문 일대가 100여년 만에 고유한 역사성·장소성·상징성을 한층 회복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3.10.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문화재청은 15일 오후 5시 경복궁 광화문 앞 광장에서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시작된 '광화문 제 모습 찾기'로 그간 추진된 월대와 현판의 복원이 마무리됐음을 알리는 행사다. 문화재청은 이번 행사를 '광화문 월대 새길맞이'라는 슬로건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월대는 궁궐의 정전과 같이 중요 건물에 넓게 설치한 대(臺)로 광화문 월대는 경복궁 중건때인 고종 초기 흥선대원군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기념식은 식전행사와 본행사, 야간관람으로 구성되고 기념식과 연계한 행사 등도 함께 진행된다. 식전행사에서는 광화문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하는 '광화문답'이 열린다. 본행사에선 '광화등' 점등식(월대와 현판 공개), 광화문 개문 의식, '새길맞이단'과 광화문 월대 행진 그리고 다양한 영상과 공연 등이 진행된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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