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르·가온누리·다올… 서울 중구, 건물에 한글이름
정석환 기자(hwani84@mk.co.kr) 2023. 10. 13. 17:45
서울 중구가 다세대 주택 등 구내 이름 없는 건축물 56곳에 세련되고 좋은 의미를 담은 '중구형 건물 번호판'을 붙인다. 이름 없는 건축물에 네이밍 사업을 통해 선정된 이름을 지어줌으로써 도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중구는 13일 중구형 건물 번호판을 이달 중 부착한다는 계획과 함께 2024년부터는 관내 이름 없는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구는 건축물 이름에 순우리말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푸른 용을 의미하는 '푸르미르', 세상의 중심을 뜻하는 '가온누리' 등이 선정됐다. 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는 뜻의 '다올'을 활용한 다올주택도 눈에 띈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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