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강, 뷰익 LPGA 상하이 둘째날 공동 2위…대회 3연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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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선수인 다니엘 강(30·미국)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다니엘 강은 13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2018년 창설된 상하이 대회에서 다니엘 강은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뒤 이듬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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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교포 선수인 다니엘 강(30·미국)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다니엘 강은 13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날 4타를 줄인 마야 스타르크(스웨덴)가 공동 선두에서 단독 1위가 됐고, 다니엘 강은 류위(중국)와 함께 공동 2위로 상승했다. 선두와 간격은 2타에서 1타 차로 좁혔다.
2018년 창설된 상하이 대회에서 다니엘 강은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뒤 이듬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달아 대회가 열리지 않으면서 다니엘 강은 올해 다시 대회 3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2라운드에서 다니엘 강의 샷감은 전날보다 다소 흔들렸으나 그린 플레이가 돋보였다.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이틀간 11개에서 9개로 줄었고, 그린 적중은 15개에서 12개로 낮아졌다. 반면 퍼트 수는 29개에서 25개로 개선되었다.
2타를 더 줄인 김아림(28)이 이틀 연속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위치를 자치했다. 다만 순위는 공동 3위에서 공동 8위(6언더파 138타)로 내려갔다.
8번 홀까지 보기만 2개를 써낸 김아림은 9번홀(파5)에서 첫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로는 버디만 골라냈다.
최혜진(22)이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솎아내 5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37위에서 공동 14위로 도약했다. 이미향(30)도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쳐 최혜진과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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