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등산관광단지 공모에 신세계 단독 참여…24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신세계프라퍼티가 어등산에 건립을 추진하는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조감도.(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어등산 관광단지에 신세계 그랜드 스타필드가 들어설 가능성이 커졌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 제3자 공모'에 ㈜신세계프라퍼티가 단독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3자 공모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해 9월 광주복합쇼핑몰 추진방향 발표 이후, ㈜신세계프라퍼티가 1조3000억원을 투자해 관광·휴양·레저에 복합쇼핑이 가능한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복합관광단지를 건립하겠다는 사업 제안을 하면서 진행됐다.

광주시는 3자 공모에 신세계프라퍼티가 단독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함에 따라 24일 광주도시공사에서 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의한다.

평가 결과 850점 이상이면 2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통보한 후 60일 간의 협상기간을 거쳐 연내 민간개발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