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8회 창신제 연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어린이 국악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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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크라운해태홀딩스) 회장이 "우리의 고전 음악 보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어린이 예술단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1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18회 창신제' 공연에 앞서 뉴시스와 만나 "20년 넘게 지원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국악'하면 '크라운해태제과'를 떠올리게 됐다"며 "변함없이 지원에 힘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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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크라운해태홀딩스) 회장이 "우리의 고전 음악 보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어린이 예술단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1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18회 창신제' 공연에 앞서 뉴시스와 만나 "20년 넘게 지원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국악'하면 '크라운해태제과'를 떠올리게 됐다"며 "변함없이 지원에 힘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회장은 국악이 전승되려면 어린이가 중요하다며 '영재한음회'를 집중 육성할 뜻도 내비쳤다.
그는 "어린이가 고전음악을 알아야 대대로 이어진다"며 "본래의 것을 알아야 세계화할 수 있는만큼 퓨전이 아닌 고증된 것만 다루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창신제는 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주제로 국내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최대규모의 전통음악공연이다.
이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제18회 창신제에는 1만 명의 관객이 참석하고 '수제천(壽齊天)'을 주제로 열린다.
수제천은 '하늘처럼 영원한 생명이 깃들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로 백제 속악에서 기원한다. 여유가 가득한 선율이지만 불규칙한 장단에 의한 역동적 변화가 느껴지는 음악이다.
총 3부로 구성된 공연은 수제천의 효시가 된 백제가요 '정읍사'를 사물놀이를 중심으로 한 연희 무대로 시작한다.
2부는 고려사와 대악후보, 악학궤범을 통해 수제천의 본형을 재현해 화려한 궁중음악과 궁중무용으로 선보인다.
3부는 하늘처럼 영원한 생명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수제천의 감동을 담은 대규모 국악관현악으로 연주한다.
윤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제천을 주제로 공연을 한다"며 "음악과 함께 역사와 스토리가 있는 자료도 나눠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형적인 것이 진짜 우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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