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6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 방향성 탐색[채권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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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고채 금리는 6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금리가 장기물 위주로 오른 가운데 국고채 10년물은 4.1%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3bp(1bp=0.01%포인트) 오른 3.918%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82%,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4.10%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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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채선물 시장서 순매도세
국고채 10년물 금리, 6.8bp 오른 4.169%
기업어음 91일물 금리 4.10%, 상승세 지속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고채 금리는 6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금리가 장기물 위주로 오른 가운데 국고채 10년물은 4.1%대를 유지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인 만큼 잠시 숨을 고르며 방향성 탐색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6.8bp 오른 4.169%를 기록했고 20년물은 7.5bp 오른 4.123%, 30년물은 6.9bp 오른 4.096%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도 약세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1틱 내린 102.79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7097계약, 투신 323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가 6668계약, 은행 1297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6틱 내린 106.66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2142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800계약, 투신 421계약, 은행 1016계약 순매수했다.
장 중 미국채 금리는 아시아장에서 소폭 하락했다. 한 증권사 채권 운용역은 “내주 금융통화위원회는 다들 동결을 보고 있는 만큼 이 달 말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까지 뚜렷한 방향성은 없을 것 같다”면서 “강세 모멘텀이 딱히 안 보이는 만큼 보수적으로 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82%,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4.10%에 마감했다. CP 금리는 지난 2월1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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