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신생 넥서스이엔엠 새둥지 "악의적 활동 적절한 조치"
조연경 기자 2023. 10. 13. 17:34
배우 송지효가 신생 소속사와 손 잡았다.
13일 송지효가 새롭게 둥지를 튼 넥서스이엔엠(NEXUS E&M)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송지효와 전속 계약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송지효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배우인 만큼 다양한 영역에서 행복하게 연기하며 매력을 펼쳐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할 것이다"라며 "배우를 향한 악의적인 활동들에 대해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넥서스이엔엠은 넥서스파마에서 출자한 자회사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도 확장해나가고자 전 나무엑터스 상무를 대표로 영입하며 설립됐다. 송지효는 앞서 넥서스파마 화장품 브랜드 글루타넥스(GLUTANEX) 엠버서더로 활동하며 맺은 신뢰와 유대 및 과거 나무엑터스에서 함께한 의리를 바탕으로 이번 전속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진다.
송지효는 지난 2003년 영화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여우계단'으로 데뷔 후 tvN '응급남녀', '구여친클럽',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KBS2 '러블리 호러블리', JTBC '우리, 사랑했을까', 티빙(TVING)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와 영화 '바람 바람 바람', '성난황소', '침입자'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는 배우 행보는 물론, 오랜 시간 함께 해온 SBS 예능 '런닝맨'으로 글로벌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넥서스이엔엠 관계자는 “글로벌 마케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아티스트로도 더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며, 투명성을 바탕으로 확실하게 아티스트의 활동을 설계함으로써 소속된 아티스트에게 힘을 실어주고 시너지가 될 수 있는 넥서스이엔엠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전 소속사와 정산금 분쟁 등으로 의도치 않았던 이슈의 중심에 섰던 송지효는 새 소속사와 함께 더 높이 비상할 준비를 마친 상황. 어떤 행보를 보이며 활동의 확장성을 이어 나갈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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