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자연보호헌장 선포 제45주년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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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자연보호헌장 선포 제45주년을 맞아 습지 보전정책, 따오기 복원 등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울러, 매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일을 맞아 전 시·군에서 1000여 명의 자연보호협의회 지도위원이 참여하는 '경상남도지사기 자연보호경진대회'를 개최해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범도민 참여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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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는 자연보호헌장 선포 제45주년을 맞아 습지 보전정책, 따오기 복원 등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1978년 10월 5일 선포된 '자연보호헌장'은 우리나라 자연을 보호하고자 하는 범국민적 다짐을 집약한 헌장이다. 정부는 매년 자연보호에 기여한 기관·단체 및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한다.
경남도에서는 그동안 광역지자체 중 유일한 습지 전문재단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을 설립해 선도적인 습지 보전정책을 추진했을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따오기'의 복원 증식 및 야생방사를 통해 청정 경남의 이미지를 제고했다.
또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의 화수분 역할을 하고 있는 도 자체 생태관광지 지정·운영을 통해 자연생태계 보전 및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으며, 도 대표 우수습지 제도 운영을 통해 우포늪, 화포천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곳의 내륙 습지보호지역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일을 맞아 전 시·군에서 1000여 명의 자연보호협의회 지도위원이 참여하는 '경상남도지사기 자연보호경진대회'를 개최해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범도민 참여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타 시·도와 차별화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자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희 환경정책과장은 "자연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도민을 보호하고 경남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 누리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자연보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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