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대규모 조직개편…신임 상무만 17명 "세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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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15개에 달했던 사업조직을 10개로 재편해 이슈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다.
GS건설은 예년보다 한 달 앞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전사적 품질 향상을 통해 보다 안정화된 국내외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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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부문 9개 본부→10개 본부' 재편…"새 도약 기반"
GS건설이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15개에 달했던 사업조직을 10개로 재편해 이슈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다. 아울러 지난해의 3배에 달하는 17명의 신임 상무를 선임하는 등 인적 쇄신을 통한 세대교체에도 나섰다.
GS건설은 예년보다 한 달 앞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의지다. 성과주의 인사를 통해 본부별 자율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전사적 품질 향상을 위한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우선 대대적인 인적 쇄신에 나섰다. 전년 대비 3배에 달하는 17명의 신임 상무를 선임했다. 또 20여 명의 기존 본부장급 조직장들을 교체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기존의 틀을 깬 40대 임원의 내부 승진에 더해 외부 영입을 통해 젊은 임원으로 과감한 세대교체 기틀을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업무 성과와 조직 기여도 등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합적인 인물 리뷰 과정을 통해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재 기용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을 통해 엄선된 조직 리더들의 자율 책임 경영을 기반으로 조직과 성과를 이끌어 나가는 문화를 강조하겠다는 의지다.
그간 6개 부문, 9개 본부 체제로 분리돼 있던 사업 조직과 수행 조직들을 통합해 10개 본부로 재편했다. 이슈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로 정비했다는 설명이다.
건설업의 근간이 되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대거 임원으로 선임해 품질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전사적 품질 향상을 통해 보다 안정화된 국내외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원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상무 신규 선임
▲김재범 Global Engineering그룹장
▲조창익 플랜트공사담당
▲김진헌 호주Proposal담당 겸 호주Proposal팀장
▲이상도 베트남신사업그룹장
▲이정환 신사업기획담당
▲김주열 인프라싱가포르·베트남수행담당 겸 TEL T301 PD/ CM
▲김희재 건축공사2담당
▲기노현 Prefab사업그룹장
▲성낙현 구매담당
▲강영주 금융담당
▲박남태 건축공사1담당
▲유영민 경영전략그룹장 겸 경영전략팀장
▲김병수 주택영업2담당 겸 주택영업2팀장
▲장대은 인프라수행그룹장
▲김응재 호주인프라수행담당
▲정연황 자이C&A 기전설계담당
▲남현기 자이C&A 건축1담당 겸 베트남담당
나원식 (setisoul@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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