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해외자문위원들, 1억여원 기부…"경주관광역사공원 조성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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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가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1억1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열린 경주 보문단지 관광역사공원 기공식에서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가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의미 있는 기념공원 조성에 동참하고자 기부 의사를 밝히면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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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가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1억1200만 원을 전달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협의회는 지난 12일 김병탁 회장을 비롯한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통해 이철우 경북지사에게 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열린 경주 보문단지 관광역사공원 기공식에서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가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의미 있는 기념공원 조성에 동참하고자 기부 의사를 밝히면서 추진됐다.
관광역사공원은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50억 원을 들여 현재 보문관광단지 내 사랑공원을 전체적으로 리모델링하면서 역사적 가치를 담은 조형물, 포토존, 산책로 등 체험·휴게 공원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다음달 준공 예정이다.
김병탁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장은 "보문단지가 도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의미 있는 역사 공간으로 거듭나는 데 적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세계 각지에서 고향 경북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도움을 주신 해외자문위원님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해외자문위원협의회의 뜻을 되새겨 관광역사공원을 역사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해 관광도시 경북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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