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 '北주민 북송 유감'에 "법률 따라 관리"

중국은 한국 정부가 중국 내 다수의 주민들이 북한으로 송환된 것을 사실로 판단하고 중국 정부에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 법에 따라 적절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중국은 법치국가로 법률에 따라 불법 이민자 관리를 수행하고, 안전하고 질서 있게 출입국 관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경제적 원인으로 중국에 불법 입국한 북한인들에 대해 국내법, 국제법, 인도주의를 결합한 원칙을 견지하며 적절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 주민들의 강제 북송이 사실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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