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법 교묘해진 무역사기…상반기만 94건에 74억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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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사기 피해가 최근 5년간 635건에 466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주)은 코트라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무역사기 예방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수출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역사기를 사전에 방지해 우리 기업들을 보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코트라는 무역사기 피해 사례를 기업에 더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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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무역사기 피해가 최근 5년간 635건에 466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주)은 코트라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무역사기 예방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무역사기는 2018년 27건, 2019년 12건, 2020년 47건, 2021년 36건, 2022년 43건이다. 올해 상반기만 94건에 이른다.
특히 최근 바이어를 사칭하며 가짜 홈페이지 링크를 제공하고 악성코드를 보내는 등 사기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코트라는 해외바이어 확인 서비스, 사기사례 전파, 예방영상과 카드뉴스 배포 등 여러 예방책을 제공하고 있다.
이 의원은 "수출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역사기를 사전에 방지해 우리 기업들을 보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코트라는 무역사기 피해 사례를 기업에 더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역사기는 사후 구제가 쉽지 않다"며 "외부기관과의 협력 강화도 절실하다"라고 덧붙였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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