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외교부 첫 공식 입장…팔레스타인 독립 지지·하마스 '테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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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간 무력 충돌과 관련, 팔레스타인 독립국 건설을 지지하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충돌을 야기한 하마스 공격을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일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아린담 바그치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자주적이고 독립적이며 독자생존 가능한 팔레스타인 국가가 건설돼 이스라엘과 평화를 유지하도록 하는 협상 재개를 일관되게 지지해왔다"면서도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이번 공격을 테러리스트 공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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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간 무력 충돌과 관련, 팔레스타인 독립국 건설을 지지하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충돌을 야기한 하마스 공격을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앞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하마스 기습 공격을 테러라고 비판하며 이스라엘과 굳건히 연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일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아린담 바그치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자주적이고 독립적이며 독자생존 가능한 팔레스타인 국가가 건설돼 이스라엘과 평화를 유지하도록 하는 협상 재개를 일관되게 지지해왔다"면서도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이번 공격을 테러리스트 공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이번 사태에 대한 인도 정부의 첫 공식 입장 표명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바그치 대변인은 이어 "(누구든) 국제인권법을 준수해야 하는 보편적 의무가 있다. 모든 형태의 테러리즘 위협에 맞서 싸워야 하는 국제적 책임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키스탄 테러단체가 국내로 들어와 저지른 테러를 경험한 인도는 하마스 테러에 대한 이스라엘측 보복 공격을 불인정하는 것처럼 비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을 요구하지는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분석했습니다.
인도는 동시에 팔레스타인에 대한 집단적 응징으로 보일 수 있는 어떠한 행동도 지지하지 않는 입장입니다.
인도는 이스라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한편 팔레스타인 독립국 건설 입장도 지지해오고 있습니다.
[박통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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