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사회적 약자 더욱 두텁게 지원…약자 복지 실현"

곽민서 2023. 10. 13.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13일 전남 목포시에서 열린 공생복지재단 설립 9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윤 전도사 부부가 사랑과 헌신으로 고아를 돌본 사실을 언급하며, 국경을 초월해 타국의 아이들을 길러낸 윤 여사를 비롯한 공생복지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전국 사회 복지단체장과 공생복지재단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생복지재단 95주년 기념행사 참석…"한일 우정의 상징"
공생복지재단 설립 95주년 기념식 입장하는 윤 대통령 내외 (목포=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전남 목포 공생원에서 열린 공생복지재단 설립 95주년 기념식에 입장하고 있다. 2023.10.13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13일 전남 목포시에서 열린 공생복지재단 설립 9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지난 1928년 목포 양동교회 윤치호 전도사가 설립한 공생복지재단(전신 공생원)은 호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회복지시설이다. 한국전쟁 당시 윤 전도사가 실종된 후에는 일본인 부인 다우치 치즈코(한국명 윤학자) 여사가 이곳에서 한국 고아 4천여명을 길러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윤 전도사 부부가 사랑과 헌신으로 고아를 돌본 사실을 언급하며, 국경을 초월해 타국의 아이들을 길러낸 윤 여사를 비롯한 공생복지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공생복지재단이 한일 간 우정의 상징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정부 역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공생복지재단 '수선화 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재단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전국 사회 복지단체장과 공생복지재단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에토 세이시로(衛藤征士) 자민당 중의원 의원, 쿠마가이 나오키(熊谷直樹) 주한 일본 공사 등 일본 측 관계자 100여 명도 함께 자리했다.

mskwa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