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채상병 사건 관련 해군본부 등 감사 검토”[2023국감]

윤정훈 2023. 10. 13. 1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감사원이 고 채상병 사망 사건 관련해 해군본부 등의 감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채 상병 사건 감사계획에 대해 묻자 "안전관리체계 측면에서 본다면 이번에 해군본부 감사가 있으니깐 검토해서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전반적인 안전관리체계와 관련해 대상기관에 해군본부가 들어가있는데, 이를 지휘라인과 해병대 등으로 확장해서 감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사원, 안전관리체계 측면에서 채상병 사건 감사 검토
이태원 참사 감사는 시기 미정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감사원이 고 채상병 사망 사건 관련해 해군본부 등의 감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해 감사원장이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재해 감사원장은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채 상병 사건 감사계획에 대해 묻자 “안전관리체계 측면에서 본다면 이번에 해군본부 감사가 있으니깐 검토해서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전반적인 안전관리체계와 관련해 대상기관에 해군본부가 들어가있는데, 이를 지휘라인과 해병대 등으로 확장해서 감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스무살 생목숨이 희생된 사건으로 국민이 관심을 갖고 있다”라며 “지휘부와 대대장은 안전조끼를 입게하기는 커녕 설정사진을 찍게했다. 이는 장병 목숨과 관련해 안전을 경시한 상황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태원 참사 감사 착수 여부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최 원장은 “이태원 참사를 포함해서 재난안전관리체계를 담을 수 있는 빈그릇을 얹어놓았다”며 “안하겠다는게 아니라, 감사계획에 넣어놨고 언제할지 시기를 보고있다”고 답했다.

지난 6월 경향신문은 감사원이 올해 2월 브리핑에서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구체적인 감사계획이 없다고 말한것을 두고 허위 자료를 냈다고 보도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