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회 괴산군민의 날' 기념식 열려

충북 괴산군이 13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군 탄생 610주년을 기념한 '26회 괴산군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이태훈 충청북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발전과 군 위상을 높인 공로 신상덕(84)·장재영(82)씨가 각각 괴산군민대상을 받았다.

사리면 문화마을 이상운(70) 이장은 면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 공로로 박덕흠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장연면 장학회장 최복만(67)씨, 괴산군 장애인연합회장 정효선(67)씨는 군민화합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각 읍면의 지역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 11명에게는 군민문화상이 수여됐다.

송인헌 군수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속에서도 전 군민이 단합된 힘으로 위기를 극복했다"며 "함께 위기를 극복한 군민 모두가 군민대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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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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