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통제단 가동 시점 놓고 공방..."기록 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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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을 대상으로 한 국회 행정안전위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7월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일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점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그러자 용 의원은 '현장 활용판 사진 등 모든 자료가 통제단 가동 시점을 오송 참사 이전이던 오전 6시 30분으로 기록하고 있다'며 남 청장 주장과 다르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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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을 대상으로 한 국회 행정안전위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7월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일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점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점이 오전 10시 4분이 맞느냐고 묻자 남화영 소방청장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용 의원은 '현장 활용판 사진 등 모든 자료가 통제단 가동 시점을 오송 참사 이전이던 오전 6시 30분으로 기록하고 있다'며 남 청장 주장과 다르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크거나 발생했을 때 긴급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소방 임시 조직입니다.
재난 대응 조치를 할 때 인력을 활용할 권한을 갖게 되므로, 위험 정보를 파악하고도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못한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은 남 청장은 '허위라기보다는 당시 초기 상황을 기록할 때 기록했던 사람들이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하고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송 참사는 지난 7월 15일 오전 8시 30분 무렵 청주시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가 폭우로 잠겨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사건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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