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장애 포용 공모사업 결선 개최

이광재 따뜻한동행 상임이사(왼쪽)와 장애포용공모사업 ‘제6회 손잡아줄래’ 대상 수상자인 범명윤 왓위케어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미글로벌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한미글로벌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프론트원에서 ‘제6회 손잡아줄래’ 결선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자리 창출·사회서비스 부문에서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는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한미글로벌의 후원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매해 진행되고 있다.

이날 결선 대회에서는 서류심사·현장심사·비즈니스 코칭 등을 거쳐 완성된 각 팀의 비즈니스 모델 발표가 진행됐다.

심사는 △합목적성 △혁신성 △지속가능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과 청중의 평가를 통해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을 뽑았다.

대상은 교통약자를 위한 오디오 전달 기술을 제공하는 스마트 히어링루프를 개발한 ‘왓위케어’가 선정됐다.

따뜻한동행은 수상 팀에게 약 8000만원의 사업 실현금을 지급하고, 수상팀의 지속 성장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장애 포용 공모사업이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해 주고자 노력하는 기업·단체를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