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KCC의 초이' 최준용의 마음가짐…"난 불만이 많은 선수, 발전을 원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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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불만이 많은 선수다. 매번 발전을 원하고 나 스스로한테도 질책하며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부산 KCC 최준용(29, 200.2cm)은 13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예선 창원 LG와 경기에 선발 출전, 30분 49초 동안 1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91-89)에 이바지했다.
이어 최준용은 "솔직히 말하면 내가 원하는 대로 다 될 수 없다. 난 항상 불만이 많은 선수다. 매번 발전을 원하고 나 스스로한테도 질책하며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KCC에서 재밌게 잘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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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군산/홍성한 인터넷기자] "난 항상 불만이 많은 선수다. 매번 발전을 원하고 나 스스로한테도 질책하며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부산 KCC 최준용(29, 200.2cm)은 13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예선 창원 LG와 경기에 선발 출전, 30분 49초 동안 1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91-89)에 이바지했다.
경기 종료 후 최준용은 "경기는 다 잘했다. 아쉬운 부분은 4쿼터에 방심한 것이다. 내가 좀 더 나서서 볼 핸들러를 도와줬어야 했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최준용은 새 외국 선수 알리제 드숀 존슨과 무서운 케미를 뽐냈다. 둘은 리바운드 이후 빠른 속공을 전개하는 등 이전 KCC에서 볼 수 없었던 옵션을 다양하게 뽐냈다.
최준용은 "보셨다시피(웃음). 존슨이 워낙 잘한다. 수비에서도 (이)승현이 형과 많이 도와줬다. 존슨이 공격만 할 수 있게 옆에서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했다.
오프시즌 최준용이 KCC로 합류했을 때 전창진 감독과 궁합도 관심을 모았다. 서로 상반되는 스타일이기 때문.
최준용은 이에 대해 "감독님과 잘 맞춰나가고 있다. 선수들이 대부분 내가 오고 나서 감독님이 많이 바뀌셨다고 한다. 난 이번 시즌에 처음 와서 모르지만(웃음). 바라는 게 있다면 덜 혼냈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이어 최준용은 "솔직히 말하면 내가 원하는 대로 다 될 수 없다. 난 항상 불만이 많은 선수다. 매번 발전을 원하고 나 스스로한테도 질책하며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KCC에서 재밌게 잘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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