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적극 지지" 서한문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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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국제자매·우호도시 17개국 36개 도시에 발송했다.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대한민국 부산시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오랜 연대와 신뢰를 기반으로 이어온 국제자매우호도시의 지지와 응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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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국제자매·우호도시 17개국 36개 도시에 발송했다.
시는 서한문에서 2030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하게 되면 70여년전 전쟁으로 황폐화되었던 대한민국이 경제 강국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발전 경험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인류가 직면한 기후, 보건, 식량 등 다양한 복합위기를 논의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대한민국 부산시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오랜 연대와 신뢰를 기반으로 이어온 국제자매우호도시의 지지와 응원을 요청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2030 세계박람회 유치는 전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 높이는 또 다른 기회인 만큼 부산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미국 잭슨빌, 일본 히메지, 베트남 다낭, 중국 남통 등 전 세계도시들과 수십년간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정기적 서신 교환과 교류단 방문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과는 청소년 홈스테이 등 활발한 교류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 군항제에는 4개국 6개 도시 23명의 국제자매·우호도시 교류단이 창원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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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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