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흥국생명 우승후보 1순위...'팬심 돌리기'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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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가 내일(14) 6개월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아시아 쿼터 등 새 볼거리도 있지만, 국제무대 경쟁력 저하 탓에 돌아선 팬심을 되돌려야 하는 과제도 안았습니다.
최고 겨울스포츠에 열광했던 팬심이 국제무대 경쟁력 상실에 차갑게 돌아선 상황에서 V리그는 또 한번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
먼저 남자부 7팀 중 2팀과 여자부 7팀 중 2팀이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고, 아시아 쿼터를 통해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6개 나라 선수들이 한국 무대를 밟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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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V리그가 내일(14) 6개월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아시아 쿼터 등 새 볼거리도 있지만, 국제무대 경쟁력 저하 탓에 돌아선 팬심을 되돌려야 하는 과제도 안았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시안게임 개막식도 하기 전에 탈락한 남자배구!
도쿄 4강 신화가 무색할 만큼 노메달로 마감한 여자배구.
최고 겨울스포츠에 열광했던 팬심이 국제무대 경쟁력 상실에 차갑게 돌아선 상황에서 V리그는 또 한번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
[김호철 / IBK 기업은행 감독 : 현 상태로는 회복하기 힘듭니다. 시스템 문제를 바꾸지 않는 한은 부진이 계속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심각한 위기감 속에 돌입하는 남녀 모두 252경기의 6개월 대장정.
남자부 우승후보로는 역시 우승전력을 고스란히 갖춘 채 4연속 통합챔프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이 꼽힙니다.
최고스타 김연경에 절친 김수지가 합류한 흥국생명도 챔프전 대역전패 충격을 지우고 여자부 정상 탈환에 도전합니다.
[고희진 / 정관장 감독 : 페퍼도 지난 시즌과는 다른 팀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흥국생명이야 워낙 선수구성이 좋기 때문에 우승후보로 꼽겠습니다.]
분위기는 가라앉았지만 볼거리는 적지 않습니다.
먼저 남자부 7팀 중 2팀과 여자부 7팀 중 2팀이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고, 아시아 쿼터를 통해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6개 나라 선수들이 한국 무대를 밟기 때문입니다.
우물 안 개구리라는 비난을 넘어 다시 한번 최고 겨울스포츠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 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V리그의 스파이크가 시작됐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그래픽 : 박유동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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